국민조종사 선발 역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
유동현(전기생체공학부 전기공학전공 3) 학생이 제9기 국민조종사에 최종 선발됐다.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하는 국산항공기에 탑승해 조종사의 비행 임무를 직접 체험해 보는 국민조종사 행사는 2007년부터 격년제로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37명의 국민조종사가 탄생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이번 국민조종사 선발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2768명이 지원, 69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국민조종사 선발 역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2768명의 지원자 중 엄격한 서류심사를 통해 40명이 선정됐다. 심층면접을 11명이 통과했다. 가속도내성훈련·비상탈출훈련·저압실훈련 등 치열한 비행환경적응훈련을 거쳐 유 씨를 포함해 공군 4대 핵심가치에 가장 부합하는 4명이 최종 선발됐다.
유 씨는 오는 21일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 행사에서 실제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과 함께 국산 항공기 T-50에 탑승할 예정이다.
한편, 유 씨는 2018년 세계 최연소로 4대 극지 마라톤을 1년 안에 완주해 '최연소 극지 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4대 극지 마라톤은 이집트의 사하라(Sahara) 사막, 중국의 고비(Gobi) 사막, 칠레의 아타카마(Atacama) 사막 그리고 남극까지 네 곳의 극지를 마라톤하는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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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연 커뮤니케이터
annssy@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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