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용 원장, "재직하는 동안 힘이 돼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희자 부장, "슬롯사이트 업에서 쌓은 추억의 페이지가 이제 막 끝난 기분이에요"

슬롯사이트 업에서 근로한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직원 퇴임식이 지난달 26일 개최됐다. 이번 퇴임식에는 여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퇴임식 현장 곳곳에는 축하의 마음이 담긴 플랜카드도 보여많은 이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인사가참석해 떠나는 이들의 마지막을 장식한 2024 하반기 퇴임식현장 속으로 들어가 봤다.

이번 슬롯사이트 업의 주인공은 정년퇴임을 맞이한 최일용국제교육원장, 신운수경제금융대학 RC행정팀 부장과 명예퇴임을 맞이한 오상분교육혁신처 창의융합교육원 부장, 이효남 ERICA캠퍼스학술정보관 부장, 이희자경영대학 RC행정팀 부장, 이형미 산업융합학부 RC행정팀 차장이었다.

▲이기정 총장은 슬롯사이트 업을 맞이한 직원들에게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 미디어전략실
▲이기정 총장은 퇴임을 맞이한 직원들에게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미디어전략실

이기정 총장은 퇴임을 맞이한 직원들에게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그는 퇴임하는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총장은 “여러분에게 우리 슬롯사이트 업을 대표해감사하다는 인사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슬롯사이트 업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오늘 퇴임하신 선생님들의 손길 안 닿은 곳이 없을 것이다"며 “여러분들께서 큰 노고를 아끼지 않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부디 정년 후의 삶도 긍정적으로 잘 설계하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최일용 국제교육원장은 재직하는 동안 힘이 돼주신 선배, 동료, 후배들께도 슬롯사이트 업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 미디어전략실
▲ 최일용 국제교육원장은 재직하는 동안 힘이 돼주신 선배, 동료, 후배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미디어전략실

퇴임자 대표연설을 한 최국제교육원장은 “저희 퇴직자를 위해 영광스러운 자리 마련해주신 슬롯사이트 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1983년에 슬롯사이트 업와 인연을 맺고 9개 부서에 몸 담아 일했는데 퇴직자분 모두가 비슷한 여정을 걸어오셨으리라 짐작한다”며 "한양을 위해 헌신해오신 멋진 분들과 함께 퇴직하는 것이 영광이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퇴직하지만 항상 슬롯사이트 업을 응원할 것이라며 현장에 참석한 후배 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당부의 말을 남겼다.

“첫 번째로 건강이 최고의 자산이니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두 번째로 각자의 관심 분야를 자기 계발을 통해 발전 시키기를,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취미 생활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함으로써 윤택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

▲ 슬롯사이트 업 음악대학 학생들이 축하무대를 통해 퇴임 직원의 새로운 삶을 축복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미디어전략실
▲ 슬롯사이트 업 음악대학 학생들이 축하무대를 통해 퇴임 직원의 새로운 삶을 축복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미디어전략실

이후 축하공연 슬롯사이트 업 음악대학 신입생들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이탈리아 가곡 'OSoleMio 등 한양에서의 좋은 마무리와 앞으로 있을 새로운 삶을 축복하는 메시지가 담긴 두 곡을 합창해 현장에 깊은 위로를 전했다.

최일용 원장,"재직하는 동안 힘이 돼 주신 모든 분께감사합니다"

퇴임하시는 소감이 궁금해요. 시원섭섭하지 않으신가요.

1993년7월1일에 모교인 슬롯사이트 업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정년 퇴직일인2025년2월28일까지 31년8개월을 근무하게 되는데요.휴무일과 휴가를 제외하고 매일 규칙적으로 출퇴근하다가,출근하지 않는 생활이 어떻게 전개될 지 긴장되면서 궁금합니다.

▲ 최 원장이 슬롯사이트 업패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미디어전략실
▲ 최 원장이 감사패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미디어전략실

슬롯사이트 업에오래 몸 담으셨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31년8개월 동안9개 부서에서 근무했습니다.처음 근무했던 학술진흥과에서는 우리 대학 연구비 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업무를 했죠.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맞춰 인사시스템을 개발했던인사팀에서의 일,우리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했던 국제팀에서의 일, 예산팀, 총무처 등 여러 부서에서 기억에 남는 일을 많아요.그 중 신입직원으로서 학술진흥과에서 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되셨습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원대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제2의 삶을 건강하게 살기 위해 새로운 직업을 찾아 경제활동을 하려고 합니다.당초 목표로 세웠던 어학 공부와 취미로 즐기던 악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보려고 계획하고 있어요.건강관리를 위해 취미하고 있는 마라톤도규칙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 최 원장이 슬롯사이트 업을 축하해주러 온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미디어전략실
▲ 최 원장이 슬롯사이트 업을 축하해주러 온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디어전략실

마지막으로 슬롯사이트 업인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슬롯사이트 업은1939년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지금은 국내·외적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이는 교수,학생,직원 등 내부 구성원이 각자 맡은 소임을 다하면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우리 슬롯사이트 업이 시대에 걸맞는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을 다하면 슬롯사이트 업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희자 부장, "슬롯사이트 업에서 쌓은 추억의 페이지가 막 끝난 기분이에요"

퇴임하시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퇴임식을 막 마친 지금 시점에서는 섭섭함이큽니다.30년이 넘게 일했는데요. 슬롯사이트 업 구성원들과 만든 추억의 페이지가 끝났다는 생각이 드니 아쉽더라고요. 30년간 봤던 교정의 모습을 더이상 일상 속에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지난 추억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 이희자 경영대학 RC행정팀 부장이 슬롯사이트 업패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미디어전략실
▲ 이희자 경영대학 RC행정팀 부장이 감사패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미디어전략실

슬롯사이트 업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시다면요.

2012년도에 국제교육원에서 처음팀장을 맡았던 때가 생각나요. 국제교육원에서 어학연수를 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담당했습니다.당시 모든 것이 처음이어서 정말 낯설었는데, 감사하게도 팀원 친구들이 잘 따라와줬죠.

2013년 여름이 되기 전에 그 친구들을 데리고 워크샵을 갔었는데 운전할 줄 아는 친구가 없어 다같이 경의중앙선 타고 양평까지 갔었어요. 그곳에서함께 별을 보며 각자가 가진 고민과 마음을 나눴는데 참 따뜻한추억이에요. 처음 맡은 업무라 미흡했을 텐데도 잘 따라와 준 그 친구들에게 아직까지도 고마움을 느낀답니다.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되셨습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한동안은 어머님과 시간을 보낼 것 같아요. 그동안 못 쌓았던 추억을 이제 함께 쌓고 싶습니다.시간이 허락한다면 몰타라는 지역으로 어학연수를 가고 싶어요.

▲ 이 부장이 정들었던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촬영슬롯사이트 업 있다. ⓒ 미디어전략실
▲ 이 부장이 정들었던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디어전략실

그곳에 가서 주변 국가를 돌아다니며 여러 경험을 하고 싶어요. 제가 제일 잘하는 일이 걷는 것이거든요. 토스카나 지역까지 가서 들판을 걷고 싶은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슬롯사이트 업인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건강을 잘 챙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건강을 잃지 않으면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제가 슬롯사이트 업를 떠나 멀리서 학교소식을 들을 때마다, 나날이 발전하는 슬롯사이트 업를 마주할 수 있도록후배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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