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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YTN은 밸류업 지수의 증시 반등 효과에 관해 보도했다.증시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공개됐다. 시가총액 상위 400위 이내로 최근 2년 연속 적자를 내지 않으면서 배당도 하는 등 5가지 조건을 충족한 기업만 포함됐다. 오는 30일부터 실시간 지수가 투자자들에게 공개되고, 11월에는 선물과 ETF 상장도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밸류업 지수 효과가 당장 크게 나타나긴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밸류업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많이 반영된 데다, 연기금 같은 큰손이 얼마나 움직일지가 변수라는 것이다.결국, 우리 증시가 반등하려면 밸류업 지수 자체가 아닌, 여기에 편입된 기업들이 얼마나 성과를 낼지가 관건이라는 해석이다.

이에 대해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해시 게임 바카라는 "이미 먼저 반영된 것도 맞고 경기가 안 좋아지는 것 때문에 밸류업이 좀 어려워지는 부분도 맞다. 국내 연기금들이 투자 성과가 좋아야 하는데 당장은 모든 게 코스피 200 같은 기준이다 보니까 쉽사리 넘어가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며 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