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자 「AI 집적단지, AI 확산과 혁신의 중심」 바카라 두바이

허성욱(전자통신공학과) 동문 (출처: 전자바카라 두바이)
허성욱(전자통신공학과) 동문 (출처: 전자뉴스)

12월 23일자 <전자신문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전자통신공학과 89)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공지능(AI)은 일상생활부터 전문영역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챗GPT' 등으로 대변되는 초거대 AI, 생성형 AI는 실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850억 달러에서 2027년에는 1조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 동문은 "AI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새로운 기술 패권 국면에 진입하면서 주요국들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장기 계획을 세우고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매년 1조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하면서 꾸준히 높은 수준의 투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덕분에 우리나라 AI 국가 순위는 글로벌 AI 인덱스(영국 Tortoise Media 발표) 기준으로 2022년 7위에서 2023년ㆍ2024년 모두 6위로 지속해서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순위와 달리 미국과의 격차는 점차 벌어지는 상황이다.

허 동문은 그 이유로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인 우리나라의 AI 산업 체계를 꼽았다. "우리나라의 AI 생태계는 서울ㆍ판교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 AI 관련 기업들, 연구소와 교육 기관들도 집중되어 있어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AI 기술 개발과 도입ㆍ활용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이루어져 왔다"는 것이다. 이에 허 동문은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AI 기술 확대 노력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언급했다.

정부는 광주광역시의 사례를 선행 모델로 삼아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사업을 추가 추진ㆍ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충청북도(오창), 경상남도(창원) 등 총 4곳이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에 허 동문은 "거점별 특성화에 충실한 내용으로 기획ㆍ조성하고, 수도권과 견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방위적 컨설팅까지 함께 지원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심하여 우리나라 혁신의 지역 전진기지로 추구하고 있다"며 "추가로 필요 지역의 거점이 더해진다면 우리나라 전역의 현식을 이끌어 갈 혁신 네트워크가 완성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특화 클러스터들이 우리나라의 AI와 ICT 혁신을 선도하고, 디지털 기업ㆍ인재 성장 거점이 되어 대한민국이 AI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며, 해당 사업에 대한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산ㆍ학ㆍ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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