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자 「중소기업 49% “환율 위험관리 못해”…원자재 수입사 비상」 바카라 프로
12월 30일 자 <중앙일보는 원화값 하락이 중소기업에 미친 영향에 관해 보도했다.
탄핵 정국과 비상계엄 사태로 원화값이 급락하면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중소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환율 상승으로 수입 비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 관리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더욱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한 목제가구 업체는 환율이 소폭만 상승해도 결제 대금 부담이 수천만 원 늘어난다고 하소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의 57.9%가 원화값 하락이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환율 변동에 더 취약하다. 환율이 1% 하락하면 중소기업 매출이 평균 0.36% 감소하며, 절반에 가까운 수출 기업이 환 위험 관리를 하지 않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의 환율 변동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관해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의 강 달러와 한국의 정치적 불안이 겹치며 원화 값이 크게 낮아졌다”라며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아무리 개입하더라도 정치적 리더십이 안정되기 전까진 원화 값이 안정되기 힘들 것”이라며 원화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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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은 커뮤니케이터
hje1105@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