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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자 <SBS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의 경기 서북부 급행 개통에 관해 보도했다.

지난 28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에서 파주 운정과 서울역을 오가는 구간이 개통됐다. 해당 구간은 도심 지하 50미터 깊이에 터널을 뚫어 기존 지하철보다 2배 이상 빠른 평균 시속 100km 이상, 최고 180km까지 달릴 수 있다. 파주 서울역에서 파주까지 20분이면 도착하기에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선 10분 간격으로 운행을 시작한 뒤 내년 1분기 중 배차 간격을 6분대로 줄일 계획이지만, 파주에서 동탄까지 전체 구간 연결은 서울역에서 수서역 공사 구간이 끝나는 내후년에나 가능하다.

이에 관해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광역철도의 경우 연결성이 중요하다”며 “노선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연결된다는 게 효과를 계획된 대로 발휘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조건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