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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가능성으로 바꾸는 길 위에서 열정과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중소슬롯사이트사이트과 벤처슬롯사이트사이트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자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여의 핵심 주체다. 그러나 이들은제한된 자원, 치열한 경쟁, 불확실한 시장 환경과 같은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영근(경영학부 08) 씨는창업학이라는 학문적 토대를 바탕으로 도전의 해답을 모색해 왔다.

끝없는연구와 열정으로 창업과 혁신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린 이 씨는최근 세계중소슬롯사이트사이트학회에서 '2024-2025 올해의 학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이다”며 “수상뿐 아니라 창업학분야에서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이 씨에게 창업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열정을키우는 계기가 됐다.

한정된 자원을 상상력으로 극복하고, 도전 속에서 혁신을 선도하는이 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중소∙벤처슬롯사이트사이트 분야의 트렌드는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이다. 디지털 전환은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젊은 세대가 소셜 미디어와 AI 같은 도구를 활용해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대표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제품 홍보와AI를 통한디자인 및 마케팅자동화가 있다.

그러나 기술적인 접근성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창업자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데이터 활용 역량,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경영 마인드 교육이다. 이 씨는 "창업 교육은 기술 활용을 넘어 창업 생태계 내에서 젊은 세대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씨는 지난 10여 년간 슬롯사이트사이트들이 직면한 현실을 탐구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위한 방안을 연구했다.그는 한국 중소슬롯사이트사이트의 창업가 정신과 고유한 스타트업 조직문화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대슬롯사이트사이트이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슬롯사이트사이트형 벤처를연구하며성공적인 벤처 운영 방식과 대슬롯사이트사이트-스타트업 간 협력 모델을 분석했다. 그는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활용하면서도 자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적 방향성을 제안했다.

나아가 그는 창업 교육의 효과를 연구하며대학·정부·슬롯사이트사이트이 협력해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개발했다. 이 밖에도공공기관의 창업가 정신, 대학 창업센터의 역할 등을 연구하며 창업 생태계 전반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 씨는 현재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창업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외에도 창업학과 경영사학 저널의 편집장이자 창업 교육, 중소슬롯사이트사이트 혁신연구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 씨의 끊임없는 도전의 원동력은 '창업을 향한 진심'이다. 그는 "창업학 이론을 적용하고, 실증 연구를 통해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는 것이즐거움이자 동력이다"고 말했다.

이 씨는 "창업은 한정된 자원과 상상력으로 세상을 바꾸고, 끊임없는 열정으로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이다"며"동시에 터무니없어 보이는 목표를 실현하며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의 과정이다"고 창업이 지닌 가치를 전했다.

현재 그는 창업 교육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 씨는'창업 교육의 제도화'를 주제로, 창업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한 국가들의 사례를 참고해 표준화된 교육과정과 창업 기초교육 커리큘럼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교 창업센터의 역할에 주목해학생과 지역 창업자들이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연구하고자 한다. 그는 평생교육과 맞춤형 창업 교육연구를 통해 군인, 시니어, 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디지털 창업 교육 플랫폼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토할 계획도 전했다.

이 씨의 한양대 시절은 '고민과 도전의 연속'이었다. 그는 "대학 시절은 내가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던 때였다"며"당시에는 방향성을 잡기가 어려워 답답하던 순간도 많았지만, 돌이켜보니 모든 순간이 값졌다"고 말했다.이 씨에게 경영대에서의 생활은 학문적 여정의 시작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한양대와 템플대학교가연계된 학·석사프로그램은 이 씨가 유학과 연구자의 길을 선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유학의 기회를 얻었고, 박사 학위를 목표로 삼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이상명 경영학부 교수의 캡스톤 수업(컨설팅 프로젝트)과이웅희 경영학부 교수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꼽았다. 이 씨는 "이상명 교수님의 수업에서 화장품 회사 제닉의유현오 대표님과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며"슬롯사이트사이트가 정신의 중요성을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웅희 교수님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동진쎄미켐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의경영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글로벌 경영을 배웠다"고 추억했다. 그는 "교수가 되고 보니수업과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며"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남겼다.

이 씨는 "한양인이 국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 씨는 한양대 재학 시절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했고, 중국 상해 여름학기 프로그램· 인도네시아 인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는 "학문적 열정은 결국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찾는 과정에서 생긴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것은중요하다. "대학 시절의 다양한 도전이 자신만의 열정을 찾는 데 꼭 필요하다"는 이 씨는 한양인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안 될 이유를 고민하기보다 될 이유를 찾는 사람이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창업의 가장 큰 매력은 '가능성'이거든요. 한양대 후배님들 역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며, 상상도 못 할 자신만의 길을 멋지게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길에 멋진 도전과 성취 그리고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