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자 「세계 최초 기술로 반도체 공정 혁신… 소부장 신화 재현 꿈꾼다」 바카라 공식

8월 12일 자 <동아일보는 주성엔지니어링에 관해 보도했다.

1세대 반도체 장비 회사 주성엔지니어링의 파격적 혁신 행보가 화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기업을 분할해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무역 환경의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반도체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하고 디스플레이·태양광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겠다고 밝혔다. 주력인 반도체 장비 사업에 비해 실적이 비교적 떨어지는 태양광·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같이 두는 것이 회사 저평가 요인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최근 주성은 주기율표상 4족 화합물인 실리콘 대신 3족과 5족 원소를 결합한 ‘3-5족 화합물’ 반도체 양산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 개발했다. 기존 우주항공 산업에서 사용하는 고온 공정 기반의 3-5족 화합물은 생산 단가가 너무 높아 상용화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주성은 혁신기술을 통해 양산 가격을 기존의 30분의 1까지 낮췄으며, 35% 이상 발전 전환 효율을 구현해 전 세계 에너지원의 30% 이상을 대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박재근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에 선보인 반도체 기술이 선단 DRAM 및 논리 소자, 마이크로 LED의 집적도 및 제조 공정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게임체인저’로 활약할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해당 기술은 차세대 디스플레이까지 확장 가능해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활약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면 트랜지스터의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존 전사 방식이 가진 높은 생산 비용을 개선할 수 있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의 개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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