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카라 사이트 법학전문대학원 2025년 검사 및 재판연구원 20명 배출
훌륭한 교수진과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이 비결
"동기, 교수님과 함께 준비반 커리큘럼만 따라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2025 검사 선발 전형에서 9명, 재판연구원 선발 전형에서 11명이 합격하며 다시 한번 해외 바카라 사이트 로스쿨명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해당 전형에서 우리 대학로스쿨 출신 최종 합격자가 10명이었던점을 고려하면, 개원 이래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더 밝은 세상을 위해 칠흑 같은 동굴을 지나온 로스쿨 학생들과 그 길을 인도해 온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해외 바카라 사이트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2025년도 검사·재판연구원 20명을 배출하며 작년에 이어 최다 실적을 거뒀다. ⓒ 서은재 기자
▲ 해외 바카라 사이트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2025년도 검사·재판연구원 20명을 배출하며 작년에 이어 최다 실적을 거뒀다. ⓒ 서은재 기자

'합격'을 맞이하다

김승겸(법학전문대학원 3) 씨는 2025 검찰 선발 전형에 합격했다. 내년변호사 시험까지 합격하면 검사 임용이 확정된다. 최종 합격하면 6~8개월가량 연수를 받은 뒤본격적으로검사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씨는 “마음 졸이며 기다렸는데 합격 소식에 기쁘고 꿈만 같았다”라고 말했다.

신예나(법학전문대학원 3) 씨는 2025 재판연구원 임용에 합격했고 현재 임용 후보자의 신분이다. 신 씨는 합격 발표를 듣고 “엄청 기쁘기보단 ‘드디어끝났다’라는 생각에 후련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며 “주위의 축하를 받으며 비로소 합격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 커리어를 법원에서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설명했다. 신 씨는최종 합격 시,재판연구원으로 임하게 된다. 재판연구원은 소위 '예비 판사'라고 불리는 직업으로판사를 보조해 재판에 필요한 연구나 자료 조사, 판결문 초안을 작성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 로스쿨만의 합격 비결

▲ 정소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 로스쿨만의 비결로 '훌륭한 교수진과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을 꼽았다. ⓒ 서은재 기자
▲ 정소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 로스쿨만의 비결로 '훌륭한 교수진과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을 꼽았다. ⓒ 서은재 기자

정소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 로스쿨의비결로 '훌륭한 교수진과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을 꼽았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 로스쿨은 2018년 이래로 실무 교수를 필두로 검찰 준비반, 재판 연구원 준비반 등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여미숙, 장승혁, 정소민 교수가 재판 연구원 준비반을, 전윤경 교수가 검찰 준비반을 맡아 학생들을 지도한다. 정 교수는 재판연구원 준비반에서 각종 특강과 변호사 시험 외에 따로 준비해야 할 공부를지원한다. 이 외에도 그는 공부 분위기를 조성하는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전윤경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 준비반을 관리하며 검찰 임용 시험에 특화된필기와 면접 준비를 지원한다. 특히 전 교수는검찰에서 근로했던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비결을 전수하며 전략적인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 로스쿨의 또 다른 강점은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이다. 검사 및 재판연구원이 된 졸업생들은 흔쾌히 후배들을 위한수험생활·면접 등의 다양한 팁을 전수하고, 선후배 간의 끈끈한 우애를 형성하고 있다. 신 씨는 “선배들이 공유해준 자료들과 특강들이민사 재판 실무처럼 방대한 양을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씨 역시 “선배 검사님들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가마련돼 큰 격려가 됐고, 이 외에도 자료를 공유해 주시거나 면접 시뮬레이션을 직접 해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해외 바카라 사이트 로스쿨에서 마련한 준비반이 없었다면 아주 힘들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스쿨 학생이라면 대부분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며 “동기와 룸메이트로 생활하며 생활 패턴도 맞추고 기숙사에 돌아와서도 어려운 판례나 법리를 함께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다

김 씨는 ‘열심히 하는 만큼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했지만, 면접은 달랐다. 검찰 전형은 실무 역량 평가와 인성 면접으로 총 2차례의 면접을 진행한다. 그는 “1차와 2차 면접 모두 크게 자신 있지 않아 면접 전후로 걱정이 컸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웃음)”고 말했다.

반면 신 씨에게는 3년간 이어지는 장기 레이스를 겪어내는 과정이 역경이었다. 그는 “1학년 때는내신을 위해 애쓰느라, 2학년 때는 재판 연구원 시험을 준비하며 실무 과정에만 집중해 떨어진 내신 성적에 적응하느라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방학에 나태해질 때마다 다시 복귀해서 공부를 시작하는 것 역시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신 씨는 여러 고비들을 재판연구원 스터디를 함께 하는 동기들과, 준비반을 위해 힘써주시는 교수님들과 함께 각성하며 이겨냈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 정책학과 졸업 후로스쿨에 진학한 신 씨는 “초등학교보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를 오래 다니고 있다(웃음)”며 “익숙한 환경이 정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라는 배경, 잠깐 주춤해도 항상 응원해 주는 주변인, 열람실에 있는 내 자리는 그에게 소소한 힘이 됐다.

김 씨는 검찰 실무 과목을 강의한 홍지예검사에감사를 표했다. 그는 “검사님께서 해외 바카라 사이트 검사 준비생들에게 모두 잘될 거라며 격려를 해주셨다”며 “'나도 저런 검사가 돼야지'생각하며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부족할 땐 일부러검찰 관련된 드라마나 기사를 찾아보며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고자 노력하며 힘든 과정들을 이겨냈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인생에 대하여

▲ 김승겸(법학전문대학원) 씨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 사회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신예나(법학전문대학원) 씨는 "스스로 내 행동에 이유를 댈 수 있는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소신 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 서은재 기자
▲ 김 씨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 사회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 씨는 "스스로 내 행동에 이유를 댈 수 있는,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소신 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서은재 기자

김 씨는 공익 변호사가 되고 싶어 로스쿨에 입학했다. 그는공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공익의 대표자인 검찰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김 씨는 앞으로 “사회 범죄나 사회적 질서, 그리고 피해자의 권리 구제를 위해 힘쓰는 검사가되고 싶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 사회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 씨는 "재판연구원으로 3년의 근무를 마친 후의 진로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며 "법관 임용에 도전할 수도 있고, 실무 경험을 살려 변호사로 활동하거나 경력 검사에 지원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어느 직역에 있든 스스로 나의 행동에이유를 댈 수 있는,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소신 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임용 후보자로 뽑힌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 좋은 법조인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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