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자 「“북한군 1개 대대 전멸”…김정은, 대러 청구서 늘어난다」 기사
1월 6일자 <중앙일보는 북한군 파병에 따른 김정은의 대러 청구 금액에 관해 보도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례 연설 영상에서 "쿠르스크주 마흐놉카 마을 인근에서 지난 3~4일 러시아군이 북한군 보병과 러시아 낙하산 부대로 이뤄진 1개 대대를 잃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그는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북한군 사상자가 3000명을 넘겼다고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일각에서는김정은 입장에선 사상자가 더 많이 나올수록 푸틴에게 내밀 청구서가 늘어나는 것이고, 확실한 공을 세우기 위해 연초에 추가 파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이를 통해 전장에 파견된 북한군이 현대전 경험을 습득하고, 러시아의 반대급부 제공이 이뤄지는 건 한국에 직접적인 안보 위협이다. 하지만 리더십 공백 상태인 한국이 이에 제대로 대응할 외교적 여력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엄구호국제학대학원 러시아어학과 교수는 "전쟁이 끝나더라도 북·러 협력은 장기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러 간의 소통부터 다시 열어 한국이 북·러 군사 협력에 그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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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현 커뮤니케이터
ekgus211@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