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자 「글로벌 자율주행시장서 한국은 어떻게 살아남을수 있을까」 바카라 무료 사이트
10월 17일 자 <전자신문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한지형(기계공학부)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지형 대표는 바카라 무료 사이트 기계공학부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 연구소에 입사해 여러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후 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창업해 5년 만에 국내 1위, 세계 13위 독보적 성과를 창출했다.
한 동문은 글로벌 자율주행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이야기하며, 해당 경쟁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했다.
자율주행차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막대한 자본과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앞서 나가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시장의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의 웨이모와 GM 크루즈는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중국은 국가가 주도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한 동문은 이에 비해 한국의 자율주행차 시장은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부족하여 기술 격차를 좁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 동문은 자율주행차 기술이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실제 도로에서의 데이터 축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수천 대의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운행되고 있어 기술 발전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자율적인 법적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은 시범도시를 통해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 동문은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장 단계에 맞춘 '허용과 제한의 교차활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자율주행차의 초기 시장에서는 전면 허용을 통해 산업 육성을 촉진하고, 이후 성장 단계에 맞추어 규제를 강화하여 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자율주행차 보급 장려정책이 마련되어야만 한국이 경쟁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