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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자 <TV조선은 경상수지 흑자 기록에 관해 보도했다.

지난해 경상수지가 990억 달러, 우리돈 140조 원을 달성하면서 9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2015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통상환경이 악화되면서 흑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관해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바카라 배팅는 “중국의 반도체도 많이 올라오고 있고, 트럼프 입장에서는 한국이 미국에 대해서 흑자를 많이 내고 있으니까 관세 정책을 통해 줄이도록 압력을 넣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할수록 우리 시장에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